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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을 위한 필수 팁

프랑스 중고사이트 leboncoin 에서 앤틱 소품, 프랑스 식기, 명품 사는 방법

by Sera.Lee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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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벼룩시장이나 중고마켓의 기반이 잘 잡혀 있다. 그만큼 중고거래가 활발하다는 증거다. 한국의 당근 마켓 같은 것이 프랑스에도 있는데 leboncoin이라는 사이트에서 10년 넘게 거래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프랑스 중고 사이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프랑스에 거주하거나 장기간 여행을 오시는 분들께 유용한 팁이 될 것이다. 

 

중고-프랑스중고-앤틱소품-gien
leboncoin에서 Gien을 검색했을 때

leboncoin 사이트 가입은 간편하다.

이메일만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해도 되고 노트북이나 pc에서 접속해도 된다. 회원 가입하기를 누르면 아이디,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이 세가지만 저장하면 바로 회원 가입에 성공하게 된다. 회원 가입이 끝나면 구매자가 될 수도 판매자가 될 수도 있다. leboncoin 검색창에서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고 판매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만 하면 된다. "Est-ce que ce produit est encore disponible?"이라고 메시지를 보낸 후 답을 기다리면 된다. 직거래가 주로 이루어지지만 물건을 먼저 확인해 보고 싶다면 판매자가 거주하는 곳으로 방문 거래를 해야 한다. 중간지점에서 직거래하는 일은 드물지만 아예 없지는 않다.

 

사이트가입하는방법

 

앤틱 소품이나 유명한 도자기 그릇을 구입할 수 있다.

이곳이 매력적인 이유는 찻잔 세트라든지 앤틱 한 소품들을 너무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벼룩시장에 나온 것들보다 물건의 상태가 훨씬 좋고 저렴하다. 나는 몇 년 전 Gien 그릇 80 pcs 세트를 70유로에 가져왔다. 80대 할머니가 시집올 때 사신 거라고 하시면서 싸게 내놓으신 것이다. Gien이라고 검색창에 쓰면 알게 되겠지만 오래된 제품만 있는 것은 또 아니다. 디저트용 그릇들 6 pcs나 케이크용 긴 접시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들도 많다. 프랑스에는 프랑스 그릇만 있는 것이 아니니 평소 갖고 싶었던 유럽의 유명한 브랜드를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Tods 신발도 많이 올라와 있는데 사진으로는 한 번도 안 신은 것 같은 것들도 꽤 있었다. 신발이나 의료는 Vinted 앱을 이용하길 권장한다.

 

여행을 떠난 지역에서 중고물품을 검색해 보라.

내가 자주 쓰는 방법인데, 같은 물건이라도 지방으로 가면 파리보다 물건의 상태가 더 좋고 가격도 더 저렴한 것 같다. Stokke 유모차와 카시트를 여행을 갔을 때 구입했다. 혹시 이곳에는 내가 찾는 물건이 있을까 하고 검색해 보니 바로 떠서 여행지에서 중고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 파리에서는 가격이 많이 높았고 물건도 별로 없었다. 바로바로 거래가 되기 때문일 물건이 없을 수도 있다. 가족들과 프랑스 여행을 왔는데 유모차를 안 가져왔다면 아이도 어른도 많이 고생하게 된다. 그리고 차를 렌트했는데 카시트가 없다면 중고사이트 leboncoin을 이용해 보는 것을 좋을 것 같다.

 

흥정도 가능하다.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흥정하는 것도 좋고 물건을 보러 가서도 흥정을 해 보길 권한다. 사진이나 글의 정보 이외의 것들을 현장에서 발견하게 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물건의 정보와 상태를 써 놓은 글에 '흥정 안 함'이라고 명시된 글도 종종 보게 될 것인데 그럴 경우라도 흥정을 시도해 보길 권한다. 판매자가 단호하게 거절한다고 해도 내가 손해 볼 것은 없고 반대로 승낙한다면 나에게 이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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