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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about Paris's culture life

프랑스 라이프13

보르디에 버터, 파리에서는 꼭 사 먹어야 할까?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버터 브랜드 중 하나인 보르디에(Le Beurre Bordier).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미식가들 사이에서 꼭 먹어봐야 할 프랑스 버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파리에 사는 한국인들은 보르디에 버터를 그렇게 많이 소비하지 않는다. 물론 한두 번쯤은 사 먹어봤겠지만, 꾸준히 사서 먹는 경우는 드물다.그렇다면 왜 파리에서 사는 한국인들은 보르디에 버터를 잘 사지 않는 걸까?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이유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1. 보르디에 버터, 기대만큼의 가치가 있을까?보르디에 버터는 장 이브 보르디에(Jean-Yves Bordier)가 만든 프리미엄 버터로, 손으로 반죽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된다고 알려져 있다. 확실히 고소하고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건 사실이지.. 2025. 3. 6.
지루성 두피염을 위한 프랑스 약국 제품 추천: 효과적인 샴푸와 관리법 지루성 두피염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피부 질환 중 하나로, 두피의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비듬, 가려움증, 염증 등이 발생합니다. 이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두피 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샴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랑스의 약국에서는 지루성 두피염에 효과적인 다양한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랑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지루성 두피염 관리용 샴푸와 함께 효과적인 관리법을 소개하겠습니다.1.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과 증상지루성 두피염은 피지선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피지선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피부에 기름기가 많아지고, 그로 인해 비듬과 가려움증, 염증이 생깁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두피에 악취가 발생하거나,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 2025. 3. 1.
프랑스 축구 여행 가이드: 경기 관람부터 유니폼 싸게 사는 법까지 프랑스는 세계적인 축구 리그인 리그 1(Ligue 1)이 있는 축구 강국이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 올림피크 리옹(OL),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OM) 같은 인기 팀들이 있어 많은 축구 팬들이 프랑스를 방문할 때 경기장을 찾는다. 하지만 외국인 여행자로서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유니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인이 프랑스에서 축구 경기를 보다 합리적으로 즐기고, 공식 유니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꿀팁을 소개한다.1. 프랑스에서 축구 경기 관람하는 방법1) 경기 일정 확인하기프랑스 리그 1의 경기는 보통 8월 중순부터 다음 해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주요 경기 일정과 티켓 예매는 다음과 같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그 1 공식 홈페이.. 2025. 2. 26.
모공 관리 팁 및 프랑스 약국 화장품 추천 프랑스 약국 화장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 많습니다. 특히,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들이 많아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공 관리를 위한 프랑스 약국 화장품 추천과 함께 효과적인 모공 관리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1. 모공이 커지는 이유모공이 커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피지 분비량이 많거나, 피부 탄력이 저하되거나, 각질이 과도하게 쌓이면 모공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2.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프랑스 약국 화장품 추천1)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클렌징 워터모공 관리는 클렌징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는 피부 자극 없이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민감성 피부에도 적.. 2025. 2. 25.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단기임대 숙소 찾는 방법 2024년 파리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파리는 전례 없는 숙박 대란을 겪고 있다. 파리 시내의 에어비앤비와 중저가 호텔들은 올해 초부터 예약이 폭주해 방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심지어 파리 외곽 3 존에 거주하는 지인에게도 한국 기자들이 머물 숙소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들어올 정도이다. 파리지앵과 파리지엔느들은 이번 여름 올림픽으로 인해 복잡하고 불편한 파리를 떠나는 대신 자신의 집을 에어비앤비에 등록하여 임시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올림픽으로 인해 물가와 집세가 급등하여 파리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사를 앞둔 사람들도 올림픽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런 혼잡한 상황에서도 파리에서 단기 숙소를 찾는 팁과 숙소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 2024. 7. 10.
머릿니 서캐 몰살 시키는 방법 및 프랑스 약국에서 파는 머릿니 오일 샴푸 에센스 추천 내 두 자녀들이 프랑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머릿니 유행 알림'이라는 통지를 거의 매년 받았었다. 0세에서 만 3세가 다니는 어린이집 크레쉬도 예외는 아니다. 프랑스에서 자주 머릿니가 발견되는 만큼 약국에는 다양한 머릿니 제거제를 판매한다. 나는 지난 7년 동안 프랑스 약국에 판매되는 거의 모든 제품을 사용해 보았고, 가장 잘 듣는 제품과 효과적인 머릿니 퇴치법도 알게 되었다. 이래나 저래나 머릿니와 지독한 전쟁은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상책이다. 1. 제품 소개 : 오일, 샴푸, 스프레이 3단계로 머릿니 퇴치하자. 1-1. Pouxit XF 푸시트 : 생후 6개월부터 사용 가능. 오일형. 이 제품은 머리에서 머릿니를 발견하자마자 사용해야 한다. 제형은 오일로 되어 있어 유충과 서캐와 머릿니.. 2023. 8. 6.
프랑스 빵집에서 무슨 빵을 먹지? 프랑스 디저트 추천 프랑스 하면 상징적으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단연 바게트일 것이다. 실제로 바게트는 프랑스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먹거리이다. 파리에서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아갔다면 진한 에스프레소에 크로와상을 찍어 먹는 광경도 보았을 것이다. 프랑스 여행을 꿈꾼다면 갓 구운 바게트나 신선한 크로와상을 먹고 싶겠지만 정작 프랑스 빵집에 가게 된다면 다양하고 현란한 디저트에 시선을 강탈당할 것이다. 프랑스에서 혹은 파리에서 오후 4시를 보내고 있다면 불랑제리 Boulangerie로 발걸음을 옮겨 커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는 건 어떨까 싶다. 1. Tarte aux citrons 타르트 오 시트홍 : 레몬 타르트프랑스 디저트의 절대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레몬 타르트. 파리에선 타르트 오 시트홍이.. 2023. 6. 1.
2023 파리 빵 축제 : 노트르담 대성당 앞마당에서 2023년 5월 13일부터 5월 21일까지 열린다. 파리 빵 축제는 (Fête du pain, 페트 뒤 빵)은 1996년 당시 중소기업 무역 공예부 장관이었던 장 삐에르 하파랑 Jean-Pierre Raffarin의 주도로 시작되었다. 그 이후로 매년 5월에는 제분업자, 제빵사들의 날로 축제를 열게 되었다. 2023년 올해 파리 빵 축제는 작년과 같이 노트르담 대성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파리를 방문 중이거나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 기회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프랑스의 바게트를 만드는 과정도 지켜보고 다양한 프랑스 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1. 제26회 파리 빵 축제, Fête du pain (페트 뒤 빵)의 주제는 이번 축제는 2023년 5월 13일 토요일부터 5월 21일 일요일까지 노트르담 대성당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 기간 동안 프랑스인들을 .. 2023. 5. 13.
프랑스에서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았다면 꼭 알아야 할 것 3가지 나는 프랑스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유학을 시작했다. 주인집에 손님이 오면 나도 초대를 해 주셨었다. 이후로는 프랑스 대학을 다니면서 친구들과 Soirée(수와레: 저녁파티)를 자주 즐겼었고 학교에서 프랑스인 남편을 만나 시댁에서 자주 저녁식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첫째, 아주 길다. 둘째, 말이 많다. 셋째, 많이 먹는다. 1. 저녁 초대를 받았다면 와인 1병을 준비해서 가자. 술을 못한다면 디저트로 먹을 케이크를 사 가면 된다. 프랑스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와인인지라, 보통은 좋은 와인 1병을 사 가면 좋아할 것이다. 식전 술이라고 해서 달달한 Kir나 스파클링 와인인 Mousse로 모임을 시작할 것이다. 술안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도 나올 것이다. 이때 많이 먹지 않을 것을 권한다... 2023. 4. 23.
일회용품과 분리수거 : 한국과 프랑스 차이점 프랑스에서 20년을 살다가 한국에 와 보니 놀랄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 하나는 아파트 분리수거장인데 아주 깔끔했고 악취가 없었으며 편리하고 시스템화되어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분리수거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라면 국물을 버리는 곳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반면 프랑스 가정에서 분리수거는 아주 간단하다. 재활용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누기만 하면 된다. 유리병은 따로 모아 아파트 분리수거장이 아닌 유리병 쓰레기통이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아주 간단하다. 전 세계가 환경을 보호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한국과 프랑스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그것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물티슈는 프랑스가 좀 덜 적게 쓴다. 한국에서는 유아가 있.. 202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