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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about Paris's culture life

프랑스 라이프9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단기임대 숙소 찾는 방법 2024년 파리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파리는 전례 없는 숙박 대란을 겪고 있다. 파리 시내의 에어비앤비와 중저가 호텔들은 올해 초부터 예약이 폭주해 방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심지어 파리 외곽 3 존에 거주하는 지인에게도 한국 기자들이 머물 숙소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들어올 정도이다. 파리지앵과 파리지엔느들은 이번 여름 올림픽으로 인해 복잡하고 불편한 파리를 떠나는 대신 자신의 집을 에어비앤비에 등록하여 임시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올림픽으로 인해 물가와 집세가 급등하여 파리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사를 앞둔 사람들도 올림픽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런 혼잡한 상황에서도 파리에서 단기 숙소를 찾는 팁과 숙소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 2024. 7. 10.
머릿니 서캐 몰살 시키는 방법 및 프랑스 약국에서 파는 머릿니 오일 샴푸 에센스 추천 내 두 자녀들이 프랑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머릿니 유행 알림'이라는 통지를 거의 매년 받았었다. 0세에서 만 3세가 다니는 어린이집 크레쉬도 예외는 아니다. 프랑스에서 자주 머릿니가 발견되는 만큼 약국에는 다양한 머릿니 제거제를 판매한다. 나는 지난 7년 동안 프랑스 약국에 판매되는 거의 모든 제품을 사용해 보았고, 가장 잘 듣는 제품과 효과적인 머릿니 퇴치법도 알게 되었다. 이래나 저래나 머릿니와 지독한 전쟁은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상책이다. 1. 제품 소개 : 오일, 샴푸, 스프레이 3단계로 머릿니 퇴치하자. 1-1. Pouxit XF 푸시트 : 생후 6개월부터 사용 가능. 오일형. 이 제품은 머리에서 머릿니를 발견하자마자 사용해야 한다. 제형은 오일로 되어 있어 유충과 서캐와 머릿니.. 2023. 8. 6.
프랑스 빵집에서 무슨 빵을 먹지? 프랑스 디저트 추천 프랑스 하면 상징적으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단연 바게트일 것이다. 실제로 바게트는 프랑스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먹거리이다. 파리에서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아갔다면 진한 에스프레소에 크로와상을 찍어 먹는 광경도 보았을 것이다. 프랑스 여행을 꿈꾼다면 갓 구운 바게트나 신선한 크로와상을 먹고 싶겠지만 정작 프랑스 빵집에 가게 된다면 다양하고 현란한 디저트에 시선을 강탈당할 것이다. 프랑스에서 혹은 파리에서 오후 4시를 보내고 있다면 불랑제리 Boulangerie로 발걸음을 옮겨 커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는 건 어떨까 싶다. 1. Tarte aux citrons 타르트 오 시트홍 : 레몬 타르트프랑스 디저트의 절대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레몬 타르트. 파리에선 타르트 오 시트홍이.. 2023. 6. 1.
2023 파리 빵 축제 : 노트르담 대성당 앞마당에서 2023년 5월 13일부터 5월 21일까지 열린다. 파리 빵 축제는 (Fête du pain, 페트 뒤 빵)은 1996년 당시 중소기업 무역 공예부 장관이었던 장 삐에르 하파랑 Jean-Pierre Raffarin의 주도로 시작되었다. 그 이후로 매년 5월에는 제분업자, 제빵사들의 날로 축제를 열게 되었다. 2023년 올해 파리 빵 축제는 작년과 같이 노트르담 대성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파리를 방문 중이거나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 기회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프랑스의 바게트를 만드는 과정도 지켜보고 다양한 프랑스 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1. 제26회 파리 빵 축제, Fête du pain (페트 뒤 빵)의 주제는 이번 축제는 2023년 5월 13일 토요일부터 5월 21일 일요일까지 노트르담 대성당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 기간 동안 프랑스인들을 .. 2023. 5. 13.
프랑스에서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았다면 꼭 알아야 할 것 3가지 나는 프랑스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유학을 시작했다. 주인집에 손님이 오면 나도 초대를 해 주셨었다. 이후로는 프랑스 대학을 다니면서 친구들과 Soirée(수와레: 저녁파티)를 자주 즐겼었고 학교에서 프랑스인 남편을 만나 시댁에서 자주 저녁식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첫째, 아주 길다. 둘째, 말이 많다. 셋째, 많이 먹는다. 1. 저녁 초대를 받았다면 와인 1병을 준비해서 가자. 술을 못한다면 디저트로 먹을 케이크를 사 가면 된다. 프랑스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와인인지라, 보통은 좋은 와인 1병을 사 가면 좋아할 것이다. 식전 술이라고 해서 달달한 Kir나 스파클링 와인인 Mousse로 모임을 시작할 것이다. 술안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도 나올 것이다. 이때 많이 먹지 않을 것을 권한다... 2023. 4. 23.
일회용품과 분리수거 : 한국과 프랑스 차이점 프랑스에서 20년을 살다가 한국에 와 보니 놀랄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 하나는 아파트 분리수거장인데 아주 깔끔했고 악취가 없었으며 편리하고 시스템화되어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분리수거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라면 국물을 버리는 곳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반면 프랑스 가정에서 분리수거는 아주 간단하다. 재활용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누기만 하면 된다. 유리병은 따로 모아 아파트 분리수거장이 아닌 유리병 쓰레기통이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아주 간단하다. 전 세계가 환경을 보호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한국과 프랑스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그것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물티슈는 프랑스가 좀 덜 적게 쓴다. 한국에서는 유아가 있.. 2023. 3. 20.
예술의 다리 퐁네프 다리 그리고 시테 섬에서 보낸 나의 20대 20대 초반에 파리에 유학을 왔었다. 5월에 유학을 왔다. 파리가 가장 아름다운 5월. 파리에 미리 와 계신 학과 선배님들이 공항에 마중을 나와 주셨다. 그리고 그해 초여름 나는 선배님들과 파리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파리의 여름날 밤, 그 살가운 맛에 취하고 싸구려 포도주에 취해 밤새도록 영화 이야기를 나누었던 때가 그립다. 1. St-michel notre dame역 분수대는 만남의 장소이다. 파리에 여행을 와서 생 미셸 노트르담 역을 지나치지 않았다면 파리에 왔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이곳은 명소 중의 명소이다. 파리에 와서 나의 첫 약속 장소는 바로 이곳의 분수대였다. 분수대 조각상을 이렇게 휘황찬란하게 만들 일인가, 싶지만 이 분수대를 처음 봤다면 한동안 눈을 못 떼고 멍.. 2023. 1. 30.
베이글과 같이 먹으면 좋을 프랑스 크림 치즈 종류와 추천 제품 프랑스 마트에 가보면 빵에 발라 먹는 크림치즈의 종류가 너무나 많지만 사실 다양한 브랜드(253개의 브랜드)가 있을 뿐 맛의 종류가 다양한 것은 아니다. 신선한 바게트나 크로와상 위에 크림치즈를 듬뿍 바르고 훈제 연어를 올려 먹으면 식전 아페리티프로 딱이다. 1. 프랑스에 총 253개의 브랜드가 존재한다. 크림치즈를 프랑스에선 Crème fromage 크렘 프로마쥬 (직역해서 크림치즈)라고 하지 않고 fromage à tartiner라고 한다. 구글.fr에 fromage à tartiner라고 검색해 보면 정말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들이 나오는데 open-food-facts사이트에서 밝히길 253개의 브랜드가 온.오프라인에서 프랑스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로 다시 조사해 보면 513개의 크.. 2023. 1. 13.
프랑스 요리 사이트 Marmiton.org 활용법 : 100개의 프랑스 전통 요리 레시피 프랑스 사람들도 '오늘은 뭐 먹지?'라는 고민을 하며 마르미통 사이트에 접속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부터 계절 채소 요리, 다양한 전식과 디저트까지 없는 게 없는 레시피 사이트이다. 오늘은 프랑스 전통 요리 100개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그중에 대표적인 프랑스 요리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 Le Hachis Parmentier 다진 소고기 위에 으깬 감자를 얹은 프랑스 가정식 르 아쉬 파르망티에 이 요리는 프랑스 가정에서 자주 먹는 요리이다. 다진 쇠고기에 으깬 감자를 얹어 오븐에 구운 요리로 돌 지난 아기부터 노인들까지 모두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씹고 삼키기에 부드러운 요리이다. 조리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지만 간편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어 프랑스인들이 저녁 식사로.. 2022.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