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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미술전시관

전시 | 제라르 가루스트 Gérard Garouste - Centre Pompidou 2022.9.7-2023.1.2

by Sera.Lee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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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érard Garouste - Centre Pompidou

제라르 가루스트 Gérard Garouste

Centre Pompidou 2022.9.7-2023.1.2

 

이번 전시회

재해석되어지고 다소 난처하게 하는 그의 그림들은 관람자들로 하여금 결단코 겉잡을 수 없는 우주로 향하게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라르 가루스트의 120점에 달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 9월 7일부터 내년 2023년 1월 2일까지 파리에 있는 폼피두 센터에서 20세기 프랑스 현대 화과 제라르 가루스트에게 특별 전시회를 선사했다. 120여개의 주요 그림들을 대규모 형식으로 모았고 그의 그림에서 위대한 대가들 즉, Tintore와 Le Greco를 열정으로 연구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성찰을 부추기는 전시회 

제라르 가루스트의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화가가 자신의 그림들을 통해 관객들이 성찰에 이르도록 자극한다는 점이다. 그러한 점에서 다소 독특한 그의 그림은 인물, 초상화, 그리스 신화, 성경 그리고 정물화를 넘나든다. 형언할 수 없는 각 그림들은 기본 양식이나 논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 관객들에게 혼란스러움을 자아낸다. 그 혼란스러운 안에서 관객은 사색과 성찰을 통해 그림이 아닌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그의 그림들은 특별하다고 할 수 있겠다. 

 

제라르 가루스트의 세계 걸작선

이미 널리 알려진 그림들을 재해석한 그의 그림에서는 미술사와 고대 그리스 신화 그리고 인디언과 돈키호테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음산한 분위기 속의 기괴한 인물들로 채워져 있다. 어리석고 우수꽝스러운 인간의 모습을 과장되게 비틀어 추악한 인간의 모습들을 과감하게 그림으로 재현했으며 그것은 인간의 본연의 모습들 중 하나임을 마치 화가가 관객에게 일깨워 주는 듯 하다.  

 

폼피두 센터에서의 전시회

폼피두 센터는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전시관이다. 이번에도 현대미술사에 핵을 그었다고 볼 수 있는 제라르 가루스트를 현대미술의 중심에 세워주는 역할을 해냈다. 폼피두 미술관은 그가 20세기 가장 재능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현대 미술의 중심지에 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본 것이다. 연극 무대 미술감독이었던 그는 1969년 갤러리에서 첫 전시회를 가진 후 본격적인 화가의 길로 접어 들었다. 그 후 미술고전과 거장들의 그림들을 탐구하며 그 또한 한 명의 거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주소 : Place de George Pompidou 75004 Paris 

관람시간 : 11시-21시 (화요일 제외), 목요일은 23시까지

관람료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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