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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을 위한 필수 팁

복대와 스트랩으로 유럽 파리 여행 중 소매치기 예방하는 법

by Sera.Lee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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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슈가 잠잠해지면서 유럽 여행객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동시에 도난 분실 신고도 늘고 있다. 내가 가입된 유럽 여행 카페 카톡방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소매치기를 만났다는 여행객들의 경험담이 올라온다. 그럼 기존의 여행 고인물들은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 하나같이 복대와 스트랩을 이야기를 해 주지만 젊은 여행객들은 좀처럼 귀담아 듣지 않는 것 같다. 
 

 

1. 힙색보다는 복대(패니팩)

복대라고 말하면 촌스럽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심플하고 캐주얼하게 패니팩을 허리에 착용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일명 복대라 불리는 패니팩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행 중에서는 가장 안전한 가방으로 꼽히고 있다. 힙색도 괜찮지만 무조건 앞으로 착용해야 해서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거나 사진을 찍을 때 혹은 그 밖에도 가방을 몸에서 떼어내야 하는 일들이 일어나 분실이나 도난 사고로 이어지지만 패니팩은 하루종일 착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패니팩 안에 현금과 여권 핸드폰과 지갑 화장품을 다 넣어 다닐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가장 중요한 현금과 신용카드 그리고 여권만 넣을 수 있는 크기면 적당할 것 같다. 
 
패니팩을 허리에 착용하고 추가로 에코백이나 핸드백 혹은 백팩을 들어도 된다. 잃어버려도 크게 상관없는 부피가 있는 물건들 (여분의 옷이나 물통, 간식)을 넣어 다니려면 작은 패니팩으론 역부족이니 여분의 가방은 필요하다. 
 

castify strap

2. 중고폰보다는 핸드폰 스트랩

유럽 여행을 오기 전에 일부러 잃어버려도 괜찮은 싸구려 중고폰을 구입해서 유럽여행을 온다는 분들이 적지 않다. 여행 중이라도 핸드폰으로 개인적인 일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중고폰을 가지고 온다면 제한되는 부분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제한되는 부분 중 가장 큰 것은 단연 사진이 아닐까 싶다. 앞서 말한 싸구려 중고폰이 사양도 좋고 사진 화질도 좋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여행 중 사진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느냐? 비싼 핸드폰을 들고 가시라. 가지고 있는 폰이 고가일 경우 나는 목걸이형 스트랩을 착용하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유럽 소매치기들도 한국인 핸드폰은 최신, 고가인 것을 다 알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핸드폰 도난 신고가 최근 급증했다고 유럽 한국 대사관에서 주의를 요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정말 핸드폰은 상식 밖에서 도난을 당한다. 가방에서 뭔가를 찾는다고 가정해 보자. 가방을 뒤지기 위해 당신의 양손이 필요할 것이고 핸드폰은 재킷 호주머니에 위태롭게 들어 있을 것이다. 가방에서 물건을 찾고 나면 호주머니 속 핸드폰이 사라져 있는 신기한 마술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뿐인가! 테라스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고 있다고 해보자. 핸드폰을 잠시 테이블에 올려놓고 커피잔을 든 순간 폰이 사라지고, 폰으로 구글맵을 보며 길을 걷는 중에도 손에서 폰이 사라지고, 지하철 안에서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는 중에도 폰이 사라진다. 손에서 폰을 들고 있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그들은 그냥 빼간다. 이 말을 듣고도 핸드폰 목걸리형 스트랩 관심 없으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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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금보다는 카드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는 여행객들이 아직도 많다. 며칠 전 올라온 여행 카페 소식은 민박집에서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현금 600유로가 사라져 있더라는 것이다. 같이 여행 온 여행객으로 밝혀졌는데 사실 이런 일들은 빈번하게 일어난다. 적당한 현금은 여행 중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거리 공연이나 SDF(노숙자)들 혹은 식당/카페에서 팁을 줄 때가 현금이 있으면 좋다. 그리고 빵집에서 크로와상 하나만 사 먹고 싶은데 카드로 계산이 안 되는 곳도 많다. 빵집이 아니더라도 15유로 이상, 10유로 이상 카드 결제라고 쓰여 있는 곳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오페라, 피라미드 쪽 일본식당에서는 꼭 현금결제만 받는 곳도 있다. 
 
현금을 도난당했을 때 가장 큰 단점은 경찰서에 가도 여행보험을 들었어도 현금은 달리 돌려받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핸드폰이나 노트북 같은 것들은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이라도 있지만 보유하고 있던 현금은 증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여행객들 중에는 여행 중 현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카드만으로 여행을 했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카드를 분실했을 때 현금이 단 한 푼도 없다면 그것도 난감한 상황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니 적당한 현금 보유도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여행 기간에 따라 다르겠으나 100유로 정도만이라도 환전을 해 올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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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행객들이 많은 곳에는 소매치기도 있다. 

도난 사고는 야외만 생각하는데 사실 루브르나 오르세 박물관 안에도 소매치기 범은 많다고 현지 가이드 분들이 말해주었다. 지하철도 예외는 아니다. 1호선 지하철은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이라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한국어 안내 방송도 작년부터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조심해야 할 것은 소매치기만이 아니다. 식당 안에서도 도난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래서 가방을 식당 의자에 걸어 놓지 말라고 하는데 이유는 옆 테이블 손님이 지갑을 꺼내 간다는 것이다. 렌터카를 빌려 여행한다면 차 안에 지갑이나 핸드폰, 노트북을 보이는 곳에 두지 말고 트렁크 안에 넣으라고 하는 이유도 있다. 시내 한복판, 대낮에도 차 유리를 깨고 가방을 꺼내가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계획하고 큰돈 들여 멀리 유럽까지 여행을 왔는데 도난사고를 당하면 그 심정은 참 고통스럽다. 21세기에 그것도 유럽에서 소매치기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분실과 도난 사고를 당한다. 이것은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고 그룹 지어 다니고 안전한 지역으로만 다닌다고 해서 예방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소매치기는 여행객들이 많은 시내, 대낮, 인파가 많은 곳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들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소매치기가 어디든 있을 수 있다'는 의식만 가져도 소지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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