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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을 위한 필수 팁

프랑스 파리 여행 : 위험한 지역과 안전한 지역은 어디?

by Sera.Lee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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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을 오시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치안일 것이다. 여행 중 많은 사람들이 소매치기를 당했기 때문일까. 많은 여행객들이 "어느 지역이 안전해요? 여자 혼자 다니기 괜찮나요? 저녁에 파리 관광해도 되나요?" 이와 같은 질문들을 많이 한다. 여행을 많이 하지 않았다거나 이전에 해외에 가본 적이 없다거나 혹은 상당히 보호된 환경에서 자랐고 또 그 지역을 벗어난 본 적이 없다면 파리는 어떤 면에서 큰 도약이라 할 수 있겠다. 파리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 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을 뿐이다. 그 주의라는 것이 위험지역과 안전지역으로 나뉘어 어느 특정지역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지역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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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험하다, 의 기준은 무엇일까? 파리에서 조심할 것은 소매치기 밖에 없다. 

그 지역 위험하지 않나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묻고 싶다. 위험하다의 기준이 도대체 무엇인지. 여행객들과 관련된 범죄는 위험한 지역보다 관광명소에서 더 많이 일어났었다. 그리고 대부분이 소매치기였다. 소매치기들은 인적이 드물고 위험하다고 소문난 곳에 있지 않고 샹젤리제나 루브르 박물관 같이 사람 많은 대낮에 주로 활동한다. 위험지역을 꼽으라면 관광명소들이야 말로 위험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파리는 테러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이 두렵다면 프랑스를 비롯 해외 여행은 힘들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이 있기 전부터 파리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 이상화되어 있었다. 파리시내에 들어서자마자 그 환상이 깨질 수도 있다. 개똥이 천지라 개똥 지뢰를 밟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노숙자들도 함께 존재하는 곳이 파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점이나 레스토랑의 직원들, 혹은 프랑스인들이 무례하다고 친절하지 않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프랑스인들은 매우 격식을 차리는 경향이 있고 동일한 수준의 대우를 받지 못할 때 종종 냉정하게 반응하는 성향이 있다. 하지만이와 같이 파리에 대한 이상들은 살짝 접어두고 눈 앞에 펼쳐진 새로운 파리를 겁내지 말고 경험해보라.길거리 아코디언 연주를 들으며 카페 테라스 아래에 앉아 진한 에스프레소와 크로와상 하나를 먹는 것에는 분명 특별한 무언가가 있으며 아직도 파리 안에는 마법같은 곳들이 많으니까.
 

2. 여자 혼자 여행 다녀도 된다. 

전적으로! 나는 파리에서 홀로 20대를 보냈다. 유학 초반에는 혼자 구석구석 작은 영화관들을 찾아다니며 심야영화도 마다하지 않고 잘 돌아다녔다. 자정이 넘어 집에 들어온 적도 많고 메트로가 끊겨서 걸어서 집에 간 적도 있었다. 파리 곳곳에 퍼져 사는 친구들 집에도 자주 놀러 다니면서 파리의 웬만한 곳은 다 다녀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리는 여자 혼자 여행해도 되는 곳이다. 파리는 너무 작은데 파리로 유입되는 인구수는 너무 많아서 인적이 드문 곳이 거의 없다. 사람이 많은 곳에는 반드시 경찰들도 있고 단언컨대 관광명소만 다닌다면(그렇지 않다 할지라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이미 혼자서 여행을 많이 했다거나, 해외 유학을 갔다거나, 대도시에 살아보았다던가 혹은 프랑스어를 잘 한다면 이것은 정말 파리 여행에 있어 이상적인 자질이 될 것이다. 하지만 여행을 수려한 자질을 갖추고 와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파리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여자 유학생들이 과연 해 질 녘이면 집으로 다 귀가할까? 아니라고 본다. 결단코.
 

3. 밤늦게 돌아다녀도 된다. 

제일 많이들 물어보는 것 중 하나다. 밤늦게까지 다녀도 되냐는 질문 말이다. 나는 20대 30대를 파리시내에서 적잖이 마시고 다녔기 때문에 잘 안다,라고 할 수 있는데 진짜 레알 밤늦게 돌아다녀도 된다,라고 답해주고 싶다. 물론 밤늦게 인적이 드문 곳에 혼자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하지만 그건 파리에만 혹은 여행객에게만 국한되는 내용은 아니다. 늦은 밤 센느강변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고 새벽까지 여는 바에 가서 와인을 마셔도 된다. 안전하다, 위험하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내 집 같이 편할거라 말하면 과언일까? 그리고 밤에 돌아다녀보면 알겠지만 순찰을 도는 경찰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파리까지 와서 매일 저녁 호텔에만 머무는 것만큼 안타까운 게 또 있을까. 파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단 한 번이라도 파리지앙, 파리지엔느들을 만나러 꼭 bar에 가보라고, 카페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유유히 흐르는 센느강을 한번 봐 보라고 해만 떨어지면 무서워 숙소로 뛰어간다는 뷴들께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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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리 안에 위험한 특정 지역은 없다. 

사실 어떤 면에서 파리는 특정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곳이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정도의 차이지 어딜가나소매치기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을 위험하다고 볼 수 있을까? 소지품만 잘 간수하면 소매치기를 만나도 도난을 당하지 않게 될 것이다. 핸드폰은 스트랩으로 목에 걸고, 여권이나 현금, 카드는 복대에 넣고 다닌다면 소매치기가 왔다가도 그냥 가버릴 것이다. 내 친구 중 프랑스인 친구의 일화가 떠오른다. 프랑스 여행 중 해변가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니 가방, 옷, 신발까지 홀라당 다 가져갔다는 것이다. 말하고 싶은 건 타인에 대한 경계를 늘 하면서 여행을 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혼자 파리 여행을 무서워서 못한다? 글쎄 나는 이것에 동의할 수 없다. 파리는 단순히 존재하기 좋은 곳이며 파리의 거리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즐기세요. 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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