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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을 위한 필수 팁

파리 디즈니랜드 무료 우선 탑승권 Standby Pass 스탠바이 패스 사용하는 방법 : 공짜로 어트랙션 대기 시간 줄이세요.

by Sera.Lee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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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디즈니랜드에는 방문객들이 디즈니랜드를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인기 어트랙션의 대기열을 피할 수 있는 우선 탑승권 서비스를 내놓았다.

그것은 유료 탑승권인  <디즈니 프리미어 액세스>와 무료 탑승권인 <스탠바이 패스> 서비스이다. 올해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는 프리미어 액세스를 운영하면서 스탠바이 패스 서비스를 종료한데 반해, 파리 디즈니랜드에서는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이 무료 패스를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 무료 패스의 최적화를 위해 끊임없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 20년 산 나도 몰랐던 이 무료 서비스! 스탠바이 패스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스탠바이패스-디즈니-파리디즈니-무료우선탑승권
디즈니랜드 스탠바이 패스로 예약

1. 스탠바이 패스는 어트랙션 앞에 늘어선 긴 줄을 피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것도 무료로!

2020년에 시행된 이 서비스는 놀이공원에 와서 오래 기다리지 않는 것과 최대한 디즈니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되었다. 또 코로나 방역을 위해 도입된 서비스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탑승 시간을 예약하면 탑승 대기하는 동안 타인과 붙어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탠바이 패스는 원하는 때에 즉시 탑승을 해 주지는 않는다. 하루 중 특정한 시간에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는 이 서비스로 탑승이 불가능하다. 

 

2. 디즈니랜드 애플리케이션으로 간단하게 등록하고 예매할 수 있다. 

- 먼저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디즈니의 공식 어플을 다운로드한다. 

- 회원가입을 하고 접속한다. 단 만 18세 이상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 미리 구입한 디즈니랜드 입장권을 어플에 연동해야 한다. 예약번호는 이메일로 발송된다. 그렇게 받은 예약번호를 어플에 입력한다. 

- 여기까지 완료했으면 스탠바이 패스를 등록하고 원하는 어트랙션에 예약을 걸면 된다. 

- 예약 시간에 맞춰 어트랙션 입구에서 직원에게 QR 코드를 제시하고 입장하면 된다. 

 

3. 스탠바이 패스 이용약관을 참고해야 한다. 상식적인 부분이지만 유용한 팁이 되기도 한다.

- 서비스는 대기시간이 증폭할 때, 하루 중 특정한 시간에만 활성화된다.  아침이나 저녁에는 유연하므로 이 서비스를 굳이 받지 않아도 된다. 

- 디즈니랜드 파크 입장 후 5분 이후부터 1인 1매만 예약이 가능하다. 

- 스탠바이 패스로 이미 예약한 자리를 이용하지 않았더라도 다시 예약할 수 있다. 

- 이미 이용한 어트랙션도 2시간 이후에 다시 예약해서 탑승할 수 있다. 

- 예약 후 사용하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취소할 수 있다. 

- 단체 방문일 경우 1인만 회원가입을 하고 모든 인원의 입장권을 등록하여 스탠바이 패스를 관리할 수 있다. 

 

4. 스탠바이 패스가 적용되는 어트랙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디즈니랜드 파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
Dumbo the Flying Elephant - 판타지랜드 Cruch's Coaster - 튠 스튜디오
Peter Pan's Flight - 판타지랜드 (아이가 있다면 필수) Ratatouille - 튠 스튜디오
Big Thunder Mountain - 판타지랜드 The Twilight Zone Tower of Terror - Production Courtyard
Star Wars Hyperspace Mountain - 디스커버리랜드  
Autopia - 디스커버리랜드  

단, 상황과 시기에 따라 위 리스트는 더 늘어날 수 있다. 

 

5. 내가 느낀 점

프랑스에 와서 디즈니랜드에 여러 번 갔었다. 연인끼리, 친구와 함께, 그리고 아이가 1명 일 때, 아이가 2명일 때, 그리고 여러 가족들이 단체로 가 보았다. 이렇게 자주 갔었지만 패스트 패스 한 번 사용해 본 적 없이 그냥 주구장창 줄만 섰었다. 젖먹이 아기는 줄을 서면서 젖을 물릴 정도로 인기 어트랙션 타는 것은 긴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아이들이 크면서 퍼레이드나 캐릭터와 사진 찍는 것보다는 더 많은 어트랙션을 재밌는 것은 반복해서 타는 것을 더 선호했다. 물론 디즈니 방문 전에 우선 탑승권을 알아봤지만 너무나 비싸서 사용하지 않았었고 디즈니 포스팅을 세차례 하다 보니 무료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프리미어 액세스를 이용해서 돈 내고 줄을 서지 않아도 되지만 스탠바이 패스를 이용해 적어도 인기 어트랙션은 줄을 덜 서길 바란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른 아침이나 초저녁에는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점심을 먹은 후 대기시간은 엄청나게 길어지니 이 때 이 서비스를 사용해 보시길 추천한다. 

 

*업데이트 : 2022년 9월 24일부터 이 서비스가 일시중단 되었다고 한다. 다시 서비스가 재개될 때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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